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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곳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강화 루지 체험 아이들과 다녀온 후기

by 인써하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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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만 있는 요즈음입니다만 그렇다고 아예 안 나갈 수는 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장소들 중에 실내는 안되고 야외에서 햇빛도 쐬고 바람도 쐴 수 있을만할 곳을 찾다 보니 강화 루지 체험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매표소 옆에 강화 루지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었는데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1.8km로 밸리코스, 오션코스 2가지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밸리코스는 오션코스에 비해 곡선코스가 적고 경사가 있어서 스피드를 즐기시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고, 오션코스는 곡선코스가 많아 스피드보다는 직접 운전하며 곡선을 느끼는 재미를 느끼시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평일 오후 시간에 갔는데도 차가 많아 놀랐습니다. 평일 이어도 저희처럼 코로나로 인해 계속해서 방학을 하고 있는 가정에서 많이 찾아온 듯합니다. 주차공간은 구역별로 많은 공간들이 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주차구역에는 사진처럼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고 나머지 공간들에는 차가 별로 없어 주차에 대한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나마 사람이 적은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전 주말에는 모든 주차 구역이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도 주말에는 좀 더 사람이 많다고 하니 평일이나 주말에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보단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줄이 길에 늘어서 있어서 뭔가 하니 평일 1시부터 3시까지 1인당 1개씩 군고구마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거의 3시 막바지라 기다리면 고구마를 먹을 수 있었는데 고구마 주시는 아저씨께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포기하고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10~6시, 주말 및 공휴일은 9~6시.

단독 탑승은 10세 이상, 키 120cm 이상 가능하고 그 이하로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탑승이 가능합니다.

키 85cm 미만의 영유아는 동반탑승도 제한되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루지와 곤돌라 이용권은 1회, 2회, 3회, 5회가 있는데 3회가 가장 베스트라고 합니다. 코스가 2개이니 한 번씩 타본 후 가장 좋았던 코스를 마지막에 한 번 더 타는 3회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하네요.

 

저희 가족은 코스가 2개라 한 번씩 2번만 타려고 2회권을 끊고 아이들도 동반권으로 끊어 총 52,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인터넷에 미리 결제하는 곳이 없어서 매표소에서 바로 결제하였고 사람이 많을 때는 무인매표소도 이용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라 그런지 지금은 무인매표소를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2회권 2장과 아이 동반 2회권 2장을 받았습니다. 

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탔다고 해서 버리지 말고 다음번 탈 때까지 잘 소지하고 있어야 다시 바코드를 찍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족사랑 화장실이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좁을 화장실보다는 가족 화장실이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색깔별로 구분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어른들 머리 모양에 맞는 헬맷을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다.

 

 

8개의 좌석이 있는 곤돌라입니다. 일행끼리 탈 수 있어서 좋고 순환이 금방 돼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루지 탑승을 기다리는 곳.

루지 탑승은 처음 하시는 분과 재탑승하시는 분 나눠서 줄을 서게 했습니다. 처음 타실 때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신 다음 처음 타시는 분들 여러 명을 모아 작동방법과 안전수칙을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코스설명도 해주시고 출발하게 했습니다. 저희가 출발하는 곳이 오션코스와 가까워 첫 번째는 오션코스를 즐겼고 두 번째 재탑승에선 별다른 설명 없이 도장을 보시고 바로 출발하게 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밸리코스를 즐겼습니다.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같이 출발하기도 하고 같이 있다 보니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안전하게 잘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션, 밸리 어떠한 코스 관계없이 재밌게 잘 탔고 아이들도 정말 즐거워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조금 무섭기도하고 손잡이가 무거워서 꽉 잡느라고 다 타고나서 손이 덜덜 떨리는것만 빼면 좋았습니다.

 

첫째 아이가 나중에 더 커서 자기 혼자 타겠다고 하네요, 다음에 또 와봐야겠습니다. 그땐 코로나도 다른 바이러스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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