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썬데이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닌지도 어언 3년째네요.
코로나 시대가 오기 전에도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간간히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녔었는데
지난 2년 반 동안은 거의 매일 쓰다시피 하면서 지냈네요
마스크를 쓰고 말을 안 하는 게 더 좋겠지만 마스크만 썼다 뿐이지 일상생활은 똑같이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말도 많이 하고 그렇게 되면서 침이 마스크 안에 튀기도 하고
입 속에 묵혀 있던 저의 입냄새를 제가 맡게 되는 불상사가 많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제 입냄새를 남에게 풍기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요 ㅎ)
점심식사 후에 양치를 하는데도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말도 계속하니 입 속이 텁텁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침의 양이 줄어드는 것도
입 속의 충치나 구취를 더 발생할 수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자일리톨 하면 껌으로 되어있는 형태로만 알고 있어서
차에 두고 다니면서 운전할 때만 가끔 씹는 정도였는데요
이번에 자일리톨 스톤이라는 사탕을 알게 되어 구입한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파인트리와 페퍼민트 부스터라는 것 2개만 샀습니다.
스토어에 가 보시면 20여 가지의 맛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케이스도 예쁘고 맛도 여러 가지여서 이것저것 담았다가 정신 차리고 두 가지만 골랐습니다.ㅎ
작은 틴케이스에 처음에는 비닐 씰이 쌓여 있어서 뜯으시면 됩니다.
크기는 앙증맞아서 휴대하고 다니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작은 사각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하나씩 먹기에 적당합니다.
파인트리는 '솔의 눈' 음료처럼 상쾌하고 시원하다는 설명처럼 살짝 시원하면서 상쾌한 맛입니다.
페퍼민트 부스터는 운전할 때 좋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싸~함이 좀 쎄서 아주 상쾌하고 코가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운전할 때 좋다는 설명이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자일리톨 껌만 씹어봐도 달달하기만 한데 왜 충치예방이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자일리톨은 천연 감미료로 식물에서 추출되어 만들어집니다.
충치균들은 당이 가장 주된 에너지원으로 당을 먹으면서 증식을 하는데
자일리톨과 당의 구조가 매우 비슷해 충치균이 자일리톨을 당으로 착각해 먹고 소화시킬 수 없어
뱉어내고 먹고 뱉어내기를 반복하다가 충치균들이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지 못해 죽게 됩니다.
그러면서 충치 발생 위험이 줄어들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하루에 필요한 자일리톨 섭취량 5~10g를 껌으로 먹으려면 12개 이상 먹어야 하지만
자일리톨 스톤으로는 3알 정도면 된다고 하니 식후마다 하나씩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먹으면서 침이 분비가 되니 그것 또한 구취예방과 치아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달달한 사탕을 먹고 나면 혓바닥에 남는 텁텁함 때문에 불편했는데
자일리톨 스톤은 달달하긴 한데 또 먹고 나면 텁텁함이 크게 없어서 좋았고 역시 인공적인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마스크 낀 상태에서 먹고 안 먹을 때 차이가 나고
휴대가 간편한 귀여운 틴케이스에 들어있어 갖고 다니기도 좋아 다른 맛으로도 또 구매를 하고 싶네요.
제가 구입한 것들은 입 속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서 비슷한 계열로 주문을 한 거였는데요,
20여 가지의 딸기, 바나나 등등 다채로운 맛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맛있는 사탕을 먹이면서 충치예방까지 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주의하셔야 할 점은 깨물어 드시지 마시고 입 안 전체로 천천히 녹여드시면 더 좋고
그리고 많이 드시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 3알 적당량만 드셔서
충치예방, 구취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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