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기업 GFFG에서 만든 베이글 카페, 애니오케이션 Any Occation.
얼마 전 방문해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핫플 제조 기업 GFFG에서 만들어서 핫한가 했더니
분위기도 핫했지만 역시 기본에 충실하게 맛도 핫한 애니오케이션 베이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만 먹고 그냥 올 수 없어서
이것저것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와 먹은 후기입니다.
애니오케이션 청담은
매장 오픈 시간은 오전 9시 50분부터이지만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인 10시 50분까지는
매장 이용은 안되고 테이크 아웃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매장 식사는 10시 50분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20분까지이며 9시 20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베이글을 고르고 크림치즈를 고르는 상황에서 크림치즈를 얼마나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을 살짝 했는데요,
제 뒤로 길게 주문하시려는 분들이 계신 와중에 제가 주문하면서 크림치즈 쇼케이스에서 크림치즈를 고르게 되는 상황이면 뒤에 기다리시는 분들도 딜레이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도 빨리 골라야 하는데 하면서 더 마음 급해지고 뒤에 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한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주문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은 애니오케이션입니다.
그럼에도 크림치즈 쇼케이스 앞에 직원분이 서 계셔서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제가 구입해서 포장해 온 베이글과 크림치즈입니다.
플레인, 어니언, 할라피뇨, 블루베리 4종류의 베이글을 구입했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크림치즈는 몇 개나 구입해야 되는지 여쭤보았는데
진짜 듬뿍듬뿍 바르지 않은 이상 크림치즈 1개에 베이글 2개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크림치즈 종류도 여러 개였는데 상큼, 달달한 종류와 짭짤한 종류의 크림치즈가 있어서
저는 상큼, 달달한 종류 중에선 레몬&타임 크림치즈를 고르고 짭짤한 종류 중에선 베이컨 어니언 크림치즈를 골랐습니다.
플레인 베이글에 레몬과 어니언 크림치즈를 조금씩 발라보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다 먹을 심산으로 이쁘게 플레이팅 하는 거 그런 거 없었고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종이봉투 넓게 찢고 가로로 다 잘라 보았습니다.
당일 산 베이글이어서 데우지 않고 바로 그냥도 먹어보고 크림치즈도 발라 먹어보았는데
너무 오래 지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는 베이글이었고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더 무조건 맛있는 설명하기도 손가락 아픈 그런 맛이었습니다.
특히나 블루베리 베이글 같은 경우는 블루베리가 쏙쏙 듬뿍 들어있어서 그냥 먹기에도 참 괜찮았습니다.
할라피뇨 베이글은 생각보다 매워서 놀랐습니다.
할라피뇨 베이글이지만 무늬만 그런 거겠지 진짜 할라피뇨 먹은 것처럼 맵진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왜 그랬을까요) 먹었는데
진짜 매콤한데 어른들한테는 적당히 매콤해서 괜찮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정도의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들은 다시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워서 먹어보았는데요,
저는 이미 베이글을 반으로 다 잘라놓은 상태라 180도에 2~3분 정도만 돌렸더니 적당히 잘 데워졌습니다.
3분 이상 돌렸으면 더 딱딱해졌을 것 같고요,
통으로 돌릴 때는 조금 낮은 온도로 좀 더 돌리셔도 될 것 같아요.
역시 에어프라이어기에 살짝 데워 습기를 날리니 따뜻하면서도 바삭하고 거기에 크림치즈까지 발라먹으니
베이글이 작지 않은 크기임에도 몇 개 먹는 건 우스운 일이었습니다.
크림치즈의 선택은 살짝 후회가 있었는데요, 2개면 될 것 같아 2개만 샀지만 다른 맛도 더 살껄하는
후회가 남았습니다. 재방문 꼭 해야 하는 애니오케이션 청담입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같은 경우는 많이 먹어 보았기 때문에 상큼 달달 계열에서 레몬 타임 크림치즈를 구매했는데요,
맛있긴한데 너무 상큼해서 저한테는 약간 부족한 맛이었어요,
나는 베이글에 달달한 크림치즈나 어니언 크림치즈처럼 짭짤하게 발라먹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웃음)
매장에서 먹은 베이글 세트나 베이글 샌드위치도 그 구성과 맛이 좋아서 다시 한번 가서 먹고 싶다~
다른 친구 데려가서 먹게 해 줘야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거기에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베이글 맛도 좋아서 다음에 재방문한다면 베이글 많이 쟁여와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오래 두고 드실 때는 하나씩 개별 비닐 포장해서 냉동실에 두셨다가 다시 해동해서 데워 드시면 되고요,
애니오케이션에서 구입한 크림치즈 같은 경우는 유통기한이 짧으니 바로 드시고
따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크림치즈와 함께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니오케이션에서 포장해 오신다면 많이 사서 쟁여놓고 드시는 것 추천드릴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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